국고채 3년물 금리는 무위험 수익률의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고 장단기 금리차의 자료이기 때문에 추세가 어떻게 변하는 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5월 국고채 3년물이 어떻게 변동되고 있는 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국고채 금리 추세
국고채 3년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면 "[채권-마감] 매파 금통위에도…외국인 선물매수에 금리 하락"이란 제목의 기사가 있습니다. 금통위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표현을 하였으나 금리가 내렸다는 의미 같네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9595 뉴스 제목입니다.
"[채권-마감] 매파 금통위에도…외국인 선물매수에 금리 하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과거보다 매파적인 입장을 나타냈음에도 사전 기대가 너무 커 되돌림이 나타났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해 금리가 떨어졌다.
위의 기사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금리 상승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였으나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매수하여 국고채 금리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기사의 내용을 잘 이해하려면 2021년의 국채금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고채 3년의 2021년 금리 변화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위의 그래프는 2020년 12월 부터 2021년 5월말까지의 국고채 3년물의 금리 변화입니다. 파란색은 국고채 3년물의 금리이며 빨간색은 회사채(AA-) 3년물의 금리 입니다. 국고채 3년물의 금리를 보면 2021년 2월 말까지는 1.0%대의 낮은 금리를 유지 하였으나 그 이후 1.2%이상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기사의 작성시점인 5월 27일의 금리변동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5월달의 국고채 3년물과 회사체(AA-)물의 금리 변동을 확인했습니다.
기사처럼 5월 27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7bp 하락한 1.124%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월 28일의 금리를 확인보면 금리가 다시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 때문에 장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내일은 국고 2·3년 모집 옵션 물량도 나오고 6월 국고채 발행 계획과 다음 주 31일 30년물 입찰도 준비해야 한다"며 "외국인 영향만 아니면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에서도 28일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채권을 대규모로 매수하여 장이 강세를 나타내어 금리가 낮아졌지만 28일 국고채 발행계획이 늘어나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그래프 처럼 실제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월 28일에는 전달의 1.124%에서 1.162%로 전날대비 3.8bp가 올랐습니다. 27일에 3.7bp가 내렸었으니 하락폭을 그대로 만회한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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