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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장단기 금리차

by 느리게 걷는 즐거움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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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차는 무엇인가요?

 

금리는 기업과 가계가 금융결정을 선택 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금리의 상태를 알려주는 여러가지 지표 중 장단기 금리차에 대해 알아봅니다.

 

장단기 금리차란 일정 시점에 장기금리와 단기 금리의 차이를 말합니다.  단기금리는 국고채 2년물을 사용하며 장기 금리의 경우 국고채 10년물 금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고채의 2년물 10년물은 각각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2년, 10년인 채권을 말합니다. 

 

만기가 2년이라는 의미는 채권에 표시된 이자율에 맞춰 이자를 주는 시점이 2년후라는 의미입니다. 국고채 2년물에 투자했다면 투자금은 2년동안 회수할 수 없는 상태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국고채 10년물은 10년동안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없으니 국고채 10년에 투자하려는 사람에게는 채권 발행 시 좀 더 높은 이자를 줘야 채권이 판매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금리는 일반적으로 투자한 금액의 회수 시점이 긴 채권의 이자가 더 높습니다. 장단기 금리차는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에서 국고채 2년물의 수익률의 차이니 일반적으로 0보다 큰 양수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 한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를 알아보기 위해 알아보니 국고채 2년물의 정보가 없네요. 우선 국고채 3년물정보를 이용하여 장단기 금리차를 확인했습니다.

 

2017년 부터 2021년까지의 국고채 10년물과 국고채 3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를 나타낸 표입니다. 2019년 8월에 장단기 금리차가 매우 작아져 거의 0에 가까운 값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상태에서 장기 금리가 더 떨어지게된다면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차이가 0보다 작아지게 되며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다고 말합니다. 투자한 돈의 회수가 더 오래 걸리는데 이자가 더 작다는 의미 입니다. 이 상태는 일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이라는 시그널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럼 2019년 8월에 KOSPI는 어땠는 지 궁금해 집니다. 2019년 7월부터 KOSPI지수는 낮아지다가 장단기 금리차가 최저가 되는 시점에 큰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벌어지면서 KOSPI지수가 상승하는 방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 3월에는 COVID-19 전염병에의한 경제 봉쇄로 매우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큰 폭의 상상이 있었네요. 장단기 금리차도 크게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고채에 대한 뉴스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뉴스들이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0.50%)를 계속 동결하는 가운데 중·장기 채권금리는 경기 회복과 물가 반등 기대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오르면서 금리 차가 벌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이번 주 들어 연 1.3% 선을 넘나들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일반적으로 경기회복의 신호로 여겨진다.

 

www.yna.co.kr/view/AKR20210219150400002?input=1195m

 

장단기 금리차 10년 내 최대…경기회복·물가반등 기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경기회복과 물가반등 기대가 커지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1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www.yna.co.kr


 

장단기 금리차가 커지며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여진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 장단기 금리차가 커지는 것이 경기회복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금리가 변동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단기금리의 하락보다는 장기금리의 상승에 의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 국고채 10년 금리는 왜 오르는 걸까요? 이것은 금리를 결정하는 주체의 설립목적이 주요한 원인일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의 주요한 목적은 물가의 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물가가 천천히 같이 오를 수 있도록 조절해야하며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강력한 방법이 금리일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과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1.01.17 - [경제] - 소비자 물가지수 (CPI)

 

즉 국고채 10년물의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은 각 국가의 통화가치 안정기관이 경제가 발전하며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목적으로 정리한 문서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꼭 본인이 다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틀린 부분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3330

 

bok.or.kr/portal/ecEdu/ecWordDicary/search.do?menuNo=200688&query=%EC%9E%A5%EB%8B%A8%EA%B8%B0%EA%B8%88%EB%A6%AC%EC%B0%A8&ecWordSn=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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