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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용스프레드

by 느리게 걷는 즐거움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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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스프레드는 무엇인가? 왜 알아야 하지?

 

신용스프레드란 특정 채권의 신용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합니다.

 

그럼 특정 채권이 무엇인가요?

신용위험이 어느정도 인지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왜 신용스프레드를 알아야 할까요?

 

우선 뉴스에서는 신용스프레드가 어떻게 사용되는 지 알아봅니다.

 


www.fnnews.com/news/202012241037430087

 

기업 부도위기 커졌다...부도율+신용위험 확대

민좌홍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보고서(2020년 12월)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사태로 빚 부담이 늘어

www.fnnews.com

"실제 기업대출의 경우 신용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부도율이 코로나 충격 전 1.36%에서 충격 이후에는 2.29%로 0.93%포인트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신용손실도 21조3000억원에서 48조1000억원으로 26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배 이상 커지는 셈이다. 경기부진으로 8조2000억원이 늘고 금융불균형 조정으로 15조9000억원이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기사를 보면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등으로 부도율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신용스프레드가 커지면 기업의 부도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기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신용스프레드의 대상은 회사채로 보입니다. 회사채의 신용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네요. 

 

회사채는 회사에서 돈을 모으기 위해서 발생하는 채권입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회사에 따라서 신용 등급이 AAA, AA 등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투자적격으로 분류되는 회사채는 우량회사채로 (AAA~A-)등급입니다. 그럼 이 회사채를 신용위험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비교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기준이 동일만기 국고채 입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니 신용위험이 거의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국고채와 금리를 비교하여 회사채의 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뉴스에서는 어떻게 회사채 신용스프레드의 위험성을 표현하는 지 알아봤습니다. 


 

paxnetnews.com/articles/70648

 

코로나 물리친 회사채 시장…스프레드 2년내 최저 - 팍스넷뉴스

우량채부터 하위등급까지 온기 확산…위험선호 투심 확인

paxnetnews.com

www.yna.co.kr/view/AKR20200416102600008?input=1195m (2020년 4월)

 

"코로나19 여파로 신용스프레드 추가 확대 불가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신용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의 추가 확대가 불...

www.yna.co.kr

이달 14일 현재 'AA-'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126%로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국고채 3년물과의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113bp로 2010년 3월 4일(113bp)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위의 뉴스를 보면 회사채는 여러가지 만기의 화사채를 발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 확인을 위해서는 회사채의 만기와 신용위험을 고정하여 국고채와 비교를 해야겠네요. 연합뉴스를 보면 회사채를 특정하기 위해 'AA-'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를 국고채 3년물과 비교하였습니다. 금리차이는 113bp였습니다. BP(Basis Point)는 0.01%를 의미하니 1.13%가 AA- 3년만기 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가 되겠네요.

 

그럼 신용스프레드는 높은게 좋은건가요? 낮은게 좋은건가요?

회사에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면 좋겠죠. 따라서 국고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의 차이가 작을 수록 신용스프레드가 작아지고 회사의 부도 위험성이 낮아집니다.

 

통계청에서는 회사채 3년(평균)금리와 국고채 3년(평균) 금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이용하여 신용스프레드를 확인하였습니다. 기사와 같이 2020년 4월 신용스프레드가 높아진 후 2021년 신용스프레드가 낮아지며 부도위험률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신용스프레드는 주로 회사채 3년물에 대한 신용위험도를 표시하며 신용위험을 측정하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채권인 동일 만기 국고채 3년물의 금리와 비교합니다. 이 차이가 커지면 회사의 부도위험성이 커지는 것이므로 주식시장 또는 경제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작성한 자료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꼭 본인이 확인 부탁드립니다. 틀린 부분을 댓글로 알려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bok.or.kr/portal/ecEdu/ecWordDicary/search.do?menuNo=200688&query=%EC%8B%A0%EC%9A%A9%EC%8A%A4%ED%94%84%EB%A0%88%EB%93%9C&ecWordSn=348

 

www.yna.co.kr/view/AKR20200416102600008?input=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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