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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시기에 강한 자산군은?

by 느리게 걷는 즐거움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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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다시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관리해야할 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생각해보니 가장 좋은 방법은 인플레이션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군과 주식이라는 자산군에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군을 찾고 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리벨런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자산군과 경제지표의 상관관계

2016년부터 2022년까지의 경제지표와 자산군의 상관관계를 확인해 보고 인플레이션과 양의 상관관계인 자산군을 찾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다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시기에 좋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의 상관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내용이 많지만 인플레이션과 양의 상관관계가 큰 자산군을 찾으면 결국 DBC, SPYD, SPYV, SPYG 순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SPYD, SPYG, SPYD는 값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SPY보다 SPYG가 낮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갈때 같이 오르는 자산군에 대해서 좀 더 분석해봅니다.

DBC

DBC는 원자재를 기반으로하는 ETF입니다. 주가 차트를 비교해보면 인플레이션과 거의 동일하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이라는 자산군 외에 다른 자산군을 넣어서 포트폴리오 리벨런싱이 필요한 이유로 보입니다.

SPYD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는 성장주를 'Growth;G', 배당주를 'Dividend;D', 가치주를 'Value;V'로 후치표기를 넣어 ETF를 만들었습니다.


파란색이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경제지표이며 SPYG/D/V를 함께 표시 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배당주를 의미하는 SPYD가 인플레이션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주가를 확인하면 성장주인 노란색의 SYPG가 훨씬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PYG는 SPYD와 SPYV에 비해 상승폭은 크지만 변동폭도 매우 큰 것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승폭이 크지만 등락폭이 SPYD에 비해 매우 커서 양의 상관관계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큰 변동성은 SPYG는 투자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SPYD와 SPYV는 상승폭은 낮으나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작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SPYD, SPYV는 투자시점에 따른 수익률변화가 크지 않아 투자시점에 대한 고민이 적어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커지는 구간에서 변동폭이큰 성장주에 대한 비중이 높다면 배당주 또는 가치주에 비중을 자신이 원하는 변동성에 맞춰 비중을 조절하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군이 너무 적다면 자신이 가진 포트폴리오의 MDD를 살펴보고 자신이 원하는 MDD에 맞춰서 비중을 조절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주식이라는 자산군에 편중되어있는 포트폴리오라면 주식이라는 자산군의 수익률이 낮아지는 구간에서 수익률이 매우 낮아지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외에 다른 자산군도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잘 조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 좋은 시기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MDD에 맞춰 자신의 포트폴리오의 성장주 비율을 맞추고 나머지를 배당주나 가치주로 만들거나. 원재재 등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좋은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제가 공부를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중요한 부분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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