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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고채 3년물 금리 방향성

by 느리게 걷는 즐거움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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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의 방향성을 정리해봅니다.

 

국고채는 정부가 각종 국가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채권 만기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 3년 만기인 국고채 3년물이 가장 많이 유통된다고 합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의 변화를 살펴보면 금리와 관련 있는 다른 경제 지표에 대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0년 국고채 3년물 분석

2021년 1월과 2020년 12월 국고채 3년물 금리 평균을 확인하여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국고채 3년물 2020년 12월 평균은 0.970%이고 2021년 1월 평균은 0.975%입니다. 2021년 1월 금리는 지난 달 대비 약 0.51%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0 중순 이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 평균금리

 

2020년에는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경기 부양책과 금리인하로 낮은 금리를 유지하였으나 2020년 말에는 상승기조를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국고채 3년 금리 그래프를 통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202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국고채 3년 금리의 변경 그래프 입니다. 파란색 선은 국고채 3년물의 금리 변경을 나타내고 점선은 국고채 3년물의 60일 이동평균을 나타냅니다. 파란색의 값은 모두 y축 좌측에 값이 표시됩니다. 빨간색은 국고채 3년물의 일별 증감률이며 y축의 우측에 값이 표시됩니다. 

 

파란색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20년 5월 정도에 최저로 내려간 뒤 8월까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9월부터 2020년 말까지는 천천히 금리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2020년 말에는 0.97%정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래프의 전체적인 모양과 60일 이동평균의 방향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2020년 8~9월 이후에는 금리가 인상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이 풀린 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금리의 인상은 당연한 과정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금리가 변경되는 속도일 것 같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일별증감률은 2020년말로 가면서 증감률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금리의 증감률이 크기 않다는 것은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금리가 인상되는 폭이 2019년 대비 다소 높아 보입니다.

 

결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20년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일별증감률의 변동폭이 줄어드는 것을 보아 시장이 안정을 찾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별증감률 평균은 다소 높은 것 같습니다.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 일별증감률 평균은 0.068%였으나 2020년 12월 기준 지전 3개월 일별증감률 평균은 0.248%입니다. 2019년 대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금리가 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의 기대 수익률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오르는 속도에 맞추어 오르고 있는 지 점검하여 자산을 재 배치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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