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무기 공급 총책 사살
최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에 무기를 공급해온 총책을 사살하는 작전을 감행하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작전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을 사살한 지 11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면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작전과 그 배경
이스라엘군(IDF)은 22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40㎞ 떨어진 레바논 동부 베카에서 하마스 최고요원인 아이만 라트마가 탄 차량을 드론으로 표적 공격해 그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트마는 레바논에서 하마스와 수니파 무장정파 알자마 알이슬라미야에 무기를 공급해온 책임자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라트마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활동을 촉진하고 실행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이스라엘-레바논 관계
이번 사살 작전은 지난 1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최고위급 지휘관인 탈레브 압둘라가 사망한 후 양측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마스와 헤즈볼라는 ‘이슬람’과 ‘반 이스라엘’을 연결고리로 긴밀한 군사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헤즈볼라는 하마스를 돕겠다고 나서며 이스라엘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18일 레바논 영토를 향한 작전 계획을 승인한 이후 미국 정부는 양측의 전면전을 우려하며 이스라엘과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고위 관리들은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동맹국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을 이스라엘 대표단에 전달했습니다.
이 회동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브렛 맥거크 백악관 중동조정관 등 미국 측 인사와 론 더머 전략장관과 차치 하네비 국가안보보좌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리가 참석했습니다.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상황
이스라엘은 주말 사이 레바논을 향한 공습을 벌이는 동시에 가자지구에도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가자지구의 위기 대응팀인 ‘팔레스타인 시민 방위’(PCD)는 22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투파, 슈자이야, 샤티 등 3개 민간인 거주지역에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IDF는 하마스 군사기지에 표적 공격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요르단강 서안지구 와디 부르킨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무장단체 급습 작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에 맞아 부상한 팔레스타인 남성을 군용 차량 보닛에 묶고 옮기는 장면이 SNS에 확산되며 인권 침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남성이 무장단체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체포했으며, 이 사건은 군사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 중입니다.
결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측의 군사적 충돌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들은 지역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제 사회의 긴밀한 주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상황 전개가 주목됩니다.
'정리노트 > Daily Summ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회 홈페이지 접속 지연 (2024/07/01) (0) | 2024.07.01 |
---|---|
한국 ETF 수익률 순위 - 2024년 6월 27일 (0) | 2024.06.27 |
한국 ETF 수익률 순위 (2024/06/22) (0) | 2024.06.22 |
한국 ETF 수익률 순위 (2024/06/20) (1) | 2024.06.20 |
리츠(REITs) 규제 완화 - (2024/06/17) (0) | 202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