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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by 느리게 걷는 즐거움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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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

1980년대 말, 한국은 심각한 주택난과 급등하는 집값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태우 정부는 대규모 주택 공급과 집값 안정을 목표로 서울 근교에 1기 신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다섯 곳의 신도시를 포함하며, 1989년에 발표되어 1992년 말까지 입주가 완료되었습니다.  

신도시명 면적 (천㎡) 수용인구 (만명) 인구밀도 (인/ha) 주택건설 (천호) 공동주택 (천호)
분당신도시 50,140 116.8 281.2 292 281
일산신도시 19,639 39.0 199 97.6 94.6
평촌신도시 15,736 27.6 175 69 63.1
산본신도시 5,106 16.8 329 42 41.4
중동신도시 4,203 16.8 399 42 41.4

분당신도시1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택 공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습니다. 현재도 성남시의 주요 주거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산신도시인구밀도가 비교적 낮고 전원주택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녹지 비율이 높아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 주택 개발과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본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에 높은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해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시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동신도시높은 인구밀도를 특징으로 하며, 주택 공급과 이주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부천시의 핵심 주거지로 발전하며,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평촌신도시주택 공급과 원도심 정비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곳입니다. 안양시의 주요 주거지로서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재생에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건축 선도지구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일종의 시범 케이스입니다. 이 지구는 수십 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정비사업을 시작하는 곳으로, 해당 단지는 안전진단 신청을 시작하여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시 지역을 새롭게 개발하거나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우선적으로 인프라와 주택을 개선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경기도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 이상 규모로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동의율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모를 통해 오는 11월에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각 신도시별 기본 물량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로 설정되었으며, 지자체는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곳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1기 신도시에서 최대 3만9000가구까지 지정이 가능합니다.

선도지구가 되기 위한 주요 기준은 주민동의율로, 100점 만점 중 60점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기타 평가 항목에는 주차대수 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 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참여 세대 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이 포함됩니다.

지자체들은 7월 25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선도지구는 2027년 착공하여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향후 10년간의 재건축 로드맵도 발표했으며, 분당은 올해 8000가구를 시작으로 2033년까지 총 8만4000가구를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주 시기를 분산하고 전세 시장의 불안을 방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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